엡손스캐너 DS-510 자가 수리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공부와 일을 하면서 넘치는 종이 자료들을 스캔해주던 10년 정도 쓴 엡손 스캐너 DS-510가 24년 4월쯤에 고장이 났습니다.
제가 쓰는 제품은 50장 이상 자동 급지가 되는 스캐너로 엡손 스캐너 초창기 제품으로 북스캔 업체가 불법이 되면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었습니다.
북스캔의 원조는 일본으로 아이패드가 보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북스캔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은 첫번째 구매자분이 일본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다 사용하고 나신 후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것을 제가 중고로 데려온 스캐너입니다.
한장을 스캔하고 나면 다음장부터 용지걸림이 뜨면서 스캔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10년간 롤러 교체도 안하고 써왔던 터라 롤러와 이것 저것 손을 봤지만 “내부 부품 파손”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엡손 본사에서는 ‘국내에서 정식 수입해서 판매한 제품만‘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했던 것이었고, 마지막으로 확인차 엡손 센터에 전화했을 때 이 제품은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가 수리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검색해서 찾아본 스캐너 고장과 수리 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캐너 급지오류 수리 (샤프트) ds-510 / ds-560
국내 수리 후기 입니다.
증상이 유사한 것 같아 확인하고 해당 블로거 분이 올려주신 부품을 구매하였습니다.
Epson WorkForce DS-510 Color Document Scanner - clicking sound, mulitple page feed broken
Disassembly Instructions - Epson Workforce DS-510 / DS-560 Scanner Repair Parts and Service
위 의 두 후기는 수리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찾아본 사이트들입니다.
저는 상판의 뚜껑만 제거하여 부품을 교체하여서 두번째 사이트의 중간 단계를 뛰어 넘었다고 보면 됩니다.
첫번째 영문사이트 후기를 보면 한국어로 된 후기가 있는데 그 후기의 도움을 받아 상판만 열고 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상판을 열기위해서 많은 드라이버들을 찾아보았는데, 제일 아래쪽 폭이 좁은 부분의 나사는 아래의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상판을 열어보니 내부의 부품이 부러져있었고, 해당 부품을 꺼내어 새 부품으로 바꾸었습니다.
맨 아래 나사는 도저히 결합시기키가 어려워 빼고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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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스캔이 잘되었습니다.
앞의 후기를 남겨주신 블로거분의 말처럼 스캐너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잘 사용하면 이 제품은 해야할 일을 다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엡손의 다음 제품으로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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